티스토리 블로그를 만들었다면 최적화, 수익화를 위하여 몇 가지 초기 세팅, 설정이 필요하다. 이번 글에서는 티스토리 블로그 개설 후 수익형 블로그로 만들기 위한 초기 세팅 방법인 스킨 변경, 콘텐츠 설정, 댓글·방명록 설정, 모바일 설정, 블로그 설정 등 총 5가지를 소개해보겠다.
티스토리 블로그 관리
티스토리 홈페이지에 로그인한 후 오른쪽 위에 있는 아이콘을 누르면 운영 중인 블로그를 볼 수 있다. 블로그 이름 끝에 연필 모양을 누르면 해당 블로그의 글쓰기 화면으로 이동하고, 톱니바퀴 모양을 누르면 해당 블로그 관리 첫 페이지로 이동한다. 설정하고자 하는 블로그 이름 옆의 톱니바퀴 모양의 아이콘을 클릭한다.
티스토리 블로그 관리 첫 화면으로 이동하면 맨 위에 '어서 오세요. 티스토리는 처음이시죠.'라는 안내 메시지가 보인다. 이를 누르면 티스토리 사용법에 관한 전반적인 설명 사이트로 이동하게 되므로 한 번쯤은 읽어보는 것도 좋다. 필자의 경우 티스토리 블로그 최적화, 수익화를 위한 초기 세팅과 기본 설정 방법 위주로 설명하겠다.
티스토리 블로그 메뉴 소개
왼쪽에 위치한 블로그 메뉴에는 블로그 관리 홈, 콘텐츠, 댓글·방명록, 통계, 수익, 꾸미기, 플러그인, 링크, 관리가 있다. 이 중에서 티스토리 블로그 개설 후 제일 먼저 하면 좋은 5가지 설정을 차례로 살펴보겠다.
1. 꾸미기_ 스킨 변경 Book Club
블로그 관리 메뉴에서 꾸미기 아래 있는 스킨 변경을 선택하면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스킨 목록을 볼 수 있다. 신규로 티스토리 블로그에 가입할 때는 처음 가입하는 단계에서 스킨을 선택하라고 나온다.
여러 가지 스킨 중 반응형 스킨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반응형 스킨이란 컴퓨터, 모바일, 태블릿 등 기기에 상관없이 사용하는 장치의 화면에 자동으로 최적화된 이미지와 구성을 제공하는 스킨을 의미한다.
북 클럽(Book Club) 스킨은 도서 콘텐츠를 제공하는 출판사 블로그에 추천한다는 설명이 있지만 초보 블로거에게 추천하는 스킨이기도 하다. 북 클럽 스킨의 경우 업로드한 이미지가 잘 끊기지 않아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받기에 용이하고, 사이드바 메뉴를 활용하여 광고를 추가로 게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블로그를 개설하면 스킨 변경을 제일 먼저 하는 것이 좋다. 다른 설정을 하고 난 다음 스킨 변경을 하면 기존에 설정해 둔 정보가 초기화되기 때문이다.
2. 콘텐츠_ 설정
왼쪽 콘텐츠 메뉴에서 맨 아래 설정을 누르면 콘텐츠 설정하는 창이 뜬다.
글쓰기 시 기본으로 저장할 글 상태를 공개로 선택한다. 단락 앞뒤의 공백은 취향에 따라 사용하거나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대부분 단락 앞뒤의 고백을 사용하면 글과 글 사이의 간격이 너무 벌어져 가독성이 떨어지므로 '사용하지 않습니다.'로 설정하라고 권장한다. 필자의 경우 두 가지 모두 사용해 보았지만 크게 차이가 없었다. 다만 기본으로 저장할 글 상태는 반드시 공개로 선택하고 저장 버튼을 눌러 설정을 완료한다.
저작물 사용 허가(CCL)의 경우 '표시하지 않습니다.'로 선택한다. 이를 표시할 경우 내가 작성한 글을 다른 사람이 마음대로 활용해도 된다고 허용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저작물 사용 허가를 표시해도 된다. 이때에는 상업적 이용을 비허용으로 콘텐츠 변경을 비허용으로 선택하여 저장한다. 필자의 경우 'CCL을 표시하지 않습니다.'로 설정하였다.
3. 댓글·방명록_ 설정
티스토리는 네이버 블로그와 달리 댓글과 공감(하트) 개수가 수익화에 큰 영향이 없다고 한다. 티스토리의 수익은 내가 작성한 글에 게재된 광고를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보고 클릭하는가로 정해진다. 따라서 불필요한 기능은 제거하여 로딩 속도를 높이는 것이 좋다.
왼쪽에 있는 메뉴 중 댓글·방명록에서 설정을 누른다.
댓글은 로그인한 사용자만 작성할 수 있게 설정하고 승인 후 표시하는 것으로 선택한다. 모든 사람이 댓글을 달 수 있게 할 경우 불필요한 광고, 반복적인 댓글이 달릴 수 있기 때문이다.
같은 이유에서 방명록 작성도 비허용으로 선택하여 방명록은 운영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 티스토리 블로그는 소통하고 교류하는 친목 도모보다 전문적인 글을 작성하고 정보를 제공하는 성격이 좀 더 강하다.
4. 꾸미기_ 모바일
꾸미기 메뉴에서 모바일을 누르면 모바일 웹 설정을 할 수 있다.
티스토리 모바일 웹 자동 연결을 '사용하지 않습니다.'로 설정한다.
앞서 반응형 스킨을 설명하였다. 접속하는 기기에 따라 자동으로 해당 환경에 알맞게 스킨이 적용되는 것인데 모바일 웹 자동 연결을 설정하면 내가 설정한 스킨이 아닌 기본 적용 모바일 웹으로 접속이 된다. 이는 단순히 다른 스킨이 적용될 뿐 아니라 로딩 속도가 느려지면서 광고가 제때 송출되지 못하여 수익에 영향을 주므로 모바일 웹 자동 연결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정보를 검색할 때 컴퓨터보다 모바일로 접속하는 경우가 많다. 반응형 스킨을 사용하는 우리는 모바일에서도 내가 작업한 결과물을 빠르게 로딩하여 최적의 상태로 보여준다. 그렇기 때문에 티스토리 모바일 웹 자동 연결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추가 팁!
모바일 아래 메뉴바와 구독 설정 버튼을 누르면 블로그 메뉴바와 구독 버튼을 설정할 수 있다.
초기에는 카테고리 없이 글을 작성할 것이기에 메뉴바를 표시하지 않아도 되지만 구독 버튼 설정에서 구독 버튼을 '표시합니다.'로 누르고 원하는 위치를 선택한 후 저장 완료 버튼을 누르기 바란다.
5. 관리_ 블로그 설정
내 블로그를 소개하고 대문 사진, 아이콘, 파비콘을 입력하는 블로그 설정을 할 차례이다. 왼쪽 메뉴 맨 아래에 위치한 관리에서 블로그 메뉴를 클릭한다.
먼저 생각해 둔 블로그의 이름을 입력한다. 필자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블로그라는 의미에서 유블이라고 지었다.
닉네임은 티스토리에서의 내 이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유블을 사용하려고 하였으나 이미 사용하고 있는 것인지 저장이 되지 않아 유블 관리자로 닉네임을 만들었다.
블로그 설명에는 블로그를 소개하는 글을 작성하면 된다. 알아두면 좋을 유용한 정보를 소개하는 블로그라고 적었다.
블로그 이름 위의 + 버튼을 누르면 왼쪽 맨 위의 블로그 대문 사진을 넣을 수 있다. 블로그 설명 아래 아이콘과 파비콘의 오른쪽에 보면 불러오기 버튼이 있다. 이를 누르면 아이콘과 파비콘을 입력할 수 있다. 이는 아이콘과 파비콘을 만드는 별도의 작업이 필요하여 추후 글에서 따로 다루겠다.
블로그 설명까지 입력하였다면 저장 완료 버튼을 누르고 페이지를 아래로 내린다.
주소 설정에서 포스트 주소를 숫자가 아닌 '문자'로 설정한다. 구글 로봇은 숫자보다는 문자를 전문적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문자로 선택한 후 저장 완료 버튼을 누른다.
기타 설정에서 RSS는 전체 공개로, 공개될 RSS의 수는 최대 숫자인 50으로 선택한다. RSS를 전체 공개로 하여야 네이버, 구글, 다음과 같은 검색 엔진에서 내 글의 정보를 가지고 가서 검색 화면에 노출시킬 수 있다. 공개될 포스팅의 갱신 숫자는 많을수록 좋으므로 최대 숫자인 50으로 설정한다. 표시 시간은 현재 내가 있는 곳 Asia/Seoul로 선택하면 된다.
이번 글에서는 블로그를 개설하고 난 후 제일 먼저 하면 좋을 5가지 설정 방법을 살펴보았다. 블로그를 개설, 운영하면서 알아두면 좋을 유용한 정보를 연재할 예정이오니 차분하게 따라서 설정해 본다면 블로그를 최적화하고 수익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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